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배구 (문단 편집) ==== 1차전 [[한일전|일본 전]] [8월 6일 오전 9:30(현지시간)] ==== '''영원한 숙적이자 반드시 넘어야 하는 일본.''' 조별 풀리그 첫 경기부터 [[한일전]]으로 치러진다. 일본은 현재 FIVB 랭킹 5위. 4년 전 런던 올림픽 4강전에서 우리에게 피눈물을 안겨줬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6년간 맞대결 26연패를 만들었을 정도로 지독한 천적관계를 만들기도 했다. * 경기 전 전망 대한민국은 나름 꿀조에 배정받기는 했지만, 반드시 일본을 잡아야 조별 풀리그에서 전반적으로 쉽게 팀을 운영할 수 있고, 좀 더 욕심을 내자면 8강에서 만날 상대 또한 쉬워질 수가 있다. 믿을 것은 최근 5경기에서의 전적이 3승 2패라는 것과[* 다만, 일본 2진급을 이겼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뺀다면 실질적으로 2승2패가 된다.], 일본이 우리보다 최종예선을 힘들게 치렀다는 것[* 아시아 1위, 전체 3위를 했긴 했는데 모양새가 영 좋지 않게 대회를 치렀다. 일본은 한일전 패배 이후 벌어진 태국전에서 상기 주석에서 얘기했듯 5세트 챌린지에서의 대규모 병크에 힘입어 태국을 3-2로 이긴 걸 발판삼아 이탈리아 전에서 2:3 패배로 승점을 챙긴 덕에 겨우 올림픽에 올 수 있었다. 그래서 이정철 감독은 그 이후 태국 전에서 의도적으로 역스윕 패전을 당하며 일본을 똥줄 태웠다는 카더라가 나왔을 정도.]이 위안거리. 과연 최종예선 때처럼 제대로 관광을 보낼까? * 경기 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에 올림픽 배구 전체 첫경기로 열렸다. 선수들 입장에서야 거지같은 일정일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한국과 일본 국민은 주말 프라임타임에 배구를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오오 이고슨 IOC의 배려?-- 어차피 본선에선 특정팀에만 대놓고 유리하게 일정 꼼수를 부리기 어렵고 남녀부가 같은 체육관을 하루씩 번갈아 써야 하는 빡빡한 일정상 어느 나라나 한 번 정도는 아침 경기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한일전을 브라질 현지시각 토요일 아침에 편성해서 배구 인기가 높은 양국의 시청률이라도 올리자는 목적에 일부러 개막전으로 짠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중간에 아침 경기를 하는 것보다는 첫 경기를 아침에 하면 컨디션 관리가 그나마 더 낫다는 장점 또한 있다. ||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세트 스코어 || || 일본 || '''25''' || 15 || 17 || 21 || 1 || || 대한민국|| 19 || '''25''' || '''25''' || '''25''' || '''3''' ||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109&aid=0003370308|경기 기사]]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109&aid=0003370307|파워, 높이서 다 압도한 김연경]]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117&aid=0002798299|통곡의 벽 양효진, 역전승의 숨은 공신]] '''챔결 모드 가동된 양효진, 도쿄에서 먹던 욕 다 토한 이재영의 미친 존재감''' '''[[몰빵배구]]에서 탈출한 결과가 어떤 것인지 보여준 최고의 배구 한일전''' ~~몰빵배구는 죄악입니다~~ 1세트에서는 아침 경기라 그런지 박정아가 유독 맛이 가면서 삽질의 연속. 그리고 서브에서만 5점을 내준게 화근이 되며 세트를 내주었다. 그래서 1세트 중반 이정철 감독이 꺼내든 한수, 그것은 바로 박정아 대신 이재영이었고, 이것이 2세트부터 반전을 불러왔다. 2세트부터 이재영이 도쿄 최종예선 때의 욕먹던 모습[* 올림픽 최종 엔트리 발표 때 키는 작지만 공수 양면에서 제3의 레프트 역할을 충실이 했던 [[이소영(배구선수)|이소영]]을 뽑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꽤 있었다. --그리고 이재영이 뽑히자 망퀴들의 어그로와 금수저론이 고개를 들고(...)--] 대신 공수 양면에서 불을 당기고, 양효진의 블로킹이 4세트에 터지면서 2세트부터 범실로 자폭한 일본을 철저하게 유린했다. 김연경이 양팀 선수중 최다인 30득점, 공격성공률 59.8%로 활약하면서 양효진이 블로킹 4득점 포함 22점, 이재영이 11점을 뽑으며 맹활약을 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대비했던 김희진, 박정아 봉쇄에는 성공했지만[* 김희진은 2012, 2016 두 번의 최종예선에서 일본을 데꿀멍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일본이 매우 공을 들여 봉쇄를 했고, 박정아 역시 최종예선 때 김연경 다음으로 믿을만한 공격옵션이었다.] 양효진, 이재영의 폭발을 못 막은 것, 왼손공격수이자 에이스인 나가오카 미유가 19점(공격성공률 48.7%)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후반부터 양효진의 블로킹에 막히고, 이제는 예전만도 못할 정도로 폼이 떨어진 [[기무라 사오리]]가 12점(33.3%)에 그친게 문제가 되며 일본은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기무라 사오리는 경기 내용 상의 부진과는 별개로 경기 직후 일본팀에서 돋보이는 미모와 몸매로 주목받아 일본 선수 중 혼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한국 언론에서 김연경의 라이벌이라는 식으로 보도한 영향도 있는 듯.]그나마 일본으로서는 10여 년 동안 한국을 농락하는 데 믿고 쓰는 카드였던 센터 아라키 에리카 정도만이 제 활약을 해줬다는 데 위안을 삼아야 할 듯. --그런데 아라키도 올해 32의 노장이다(...)-- 유일한 옥의 티는 기은 쌍포의 부진. 그나마 김희진은 전 세트를 다 뛰긴 했지만, 황연주와 간간히 교체해야 했고, 박정아는 도쿄에서의 맹활약이 독이 되었는지 잔뜩 벼르고 나온 일본의 서브를 견디지 못했다. 두 선수의 회복과 분전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향후 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 입장에선 여자배구 한일전이 사실상 올림픽 개막 이후 첫경기나 다름 없었는데,[* 축구야 일정상 개회식 전에 먼저 경기를 치르니 전체 첫경기는 아니지만, --사실 '축구 첫경기는 벌써해?' 이런 기분이고-- 배구 경기를 통해 '이제 진짜 올림픽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느낌을 주게 했다.] 한일전 역전승으로 시작했으니 올림픽에 대한 전체 분위기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는 점도 있다. ~~근데 첫날에 양궁 빼면 기대 종목에서 우루루 탈락했다는 점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